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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빌린 차관 이자를 제때 지급, 디폴트(국가부도)를 면했다.
타스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3년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30억 달러의 차관 이자금을 예정대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스토르착 러시아 재무차관은 앞서 우크라이나가 7500만 달러의 이자금을 갚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처리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러시아는 2013년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를 지원한 후 친서방 야권 세력에 의해 야누코비치 정권이 축출되고 러시아의 크림병합 등으로 양국관계가 크게 악화되면서, 추가 지원을 중단했었다.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 지난 3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7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한 우크라이나는 서방 투자사들을 비롯한 채권자들과 채무 구조조정 협상을 벌이면서 러시아에도 채무 상환 연기를 요청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