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화돼지SRC-바이오의료연구개발-뇌과학원천기술 등 연구역량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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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연구팀이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핵심 연구개발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세계적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건국대는 올 들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과 연구중심대학·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말 700억 원 규모의 글로벌톱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이어 올 들어서도 대규모 정부 연구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장기이식용 질환모델 돼지 개발(인간화 돼지) 연구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cience Research Center, SRC)'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최장 7년간 8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 연구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5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 연구팀은 올해 ‘인간 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 및 후보약물 발굴’ 과제로 앞으로 5년간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한정수 교수(연구책임자)와 정지혜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에 따른 뇌인지장애 극복 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 연구팀은 올해 이 사업에서 '임상적으로 유효한 유전자 기반의 PTSD 동물 모델 타당성 평가 및 고활용 조기진단기술 제공' 연구로 향후 5년 동안 1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