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센주 무역투자공사, 바이에른주 항공우주 클러스터 등 총 4곳

  • ▲ 김재홍 코트라 사장(左)과 요한 하이츠만 바이에른주 항공우주 클러스터 사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 김재홍 코트라 사장(左)과 요한 하이츠만 바이에른주 항공우주 클러스터 사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KOTRA, 사장·김재홍)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유관기관들과 총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 중소기업들과 유럽 기업들의 기술협력을 확대해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코트라는 국내의 독일 진출기업의 현지 정착을 돕고 현지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헤센(Hesse)주의 무역투자공사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 독일 진출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헤센주 무역투자공사로부터 산업, 잠재적 파트너, 투자 정보를 제공받는 한편, 현지 R&D 기관의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코트라는 바이에른주와도 MOU를 맺고 현지 항공우주 클러스터에 소재한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및 R&D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약 54억 유로의 산업 규모를 자랑하는 바이에른주 항공우주 클러스터는 에어버스(Airbus), MTU 에어로엔진 등 항공 및 방위 분야 약 250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밖에도 유럽 국가 간의 기술교류·공동연구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KIST유럽연구소와 유럽의 대표적인 구매컨설팅 기관인 CfSM과도 MOU를 체결, 국내 기업들의 기술협력 확대를 지원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4건의 MOU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