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1301개 중 "건강관리 관련 25% 차지전체 특허 중 4% 점유... "연평균 '40%' 폭풍 증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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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전 세계 IT 업계에서 가장 많은 웨어러블(Wearable) 특허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보스턴 소재 신기술 컨설팅업체인 '룩스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등록된 에어러블 기기 관련 특허는 모두 4만1301개로 집계됐다. 연평균 증가 속도는 40% 정도다.

    삼성전자는 전체 특허 가운데 4%를 점유해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퀄컴과 애플은 각각 3%와 2.2%를 차지, 삼성전자 뒤를 이었다.

    현재 전세계 업체들의 웨어러블 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폰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가 11%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 목적의 기기에 들어가는 특허는 10% 수준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특허 중 25%는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