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 50개월 분납 가능냉·난방비 40% 절약 및 이중창 적용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충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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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최근 오래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고단열 창호 및 유리 제품 등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품 출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해 170 여건의 노후 창호 교체 공사를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120건의 교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사 비용 지원을 통해 노후된 건축물을 에너지 고효율 건축물로 변화시키는 국가 차원의 제도로, 2014년 4월부터 LG하우시스와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친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 건축물은 공공주택, 빌딩, 빌라, 단독주택, 학교, 호텔, 병원, 기타시설 이며, 그동안 일시불로 인테리어 업자에게 지불해야만 했던 창호 교체 비용을 세대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다. 5년간 60개월 분납으로 대금 지급이 가능하다.
다시말해 500만원 창호 교체 시, 매월 휴대폰 요금 수준인 월 8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노후화된 창호 교체가 가능해진 것이다.
본 사업은 건축주가 노후 건축물 건물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LG하우시스 대리점에 방문해 사업확인 신청서 작성 및 사업 확인 검토의뢰를 하면된다.
LG하우시스는 본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노후 아파트 단지를 돌며 고단열 창호 제품을 소개하고,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 율곡 주공 아파트에서 '그린리모델링 주거부문 아파트단지 행사'를 개최하고, 고단열 창호 및 유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아파트 평형 별 '샘플하우스'를 운영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고단열 창호 및 유리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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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최근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5'를 선보였다. 일반 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충족할 수 있다. 광폭 설계로 차음력을 높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국내 최초로 이지 오픈(Easy Open) 방식 손잡이가 적용돼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기계 장치가 창을 밀어줘 일반 손잡이 대비 약 50%의 힘만으로도 쉽게 창호를 열 수 있다.
여기에 뾰족한 창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고, 13종의 창호 색상과 2가지 색상의 손잡이를 제공해 안전성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단열 더블 로이유리 '울트라 실버'(Ultra Silver)는 유리 표면에 은(Ag)코팅을 두 번해 열관류율과 태양열취득계수가 낮춤으로써 복층유리 적용시 일반 복층유리 대비 냉난방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
'울트라 실버'는 유리의 열관류율과 태양열취득계수가 낮을수록 에너지 사용량 저감 효과가 뛰어난 점을 이용했으며, 태양열 차단 성능을 기존 더블 로이유리 제품 대비 25%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일반적인 투명 유리와 달리 독특한 실버블루 색상을 적용해 건물 외관의 디자인 효과를 높여줄 수 있어 상업용 건물 유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건축 법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기업 사옥, 상업용 고층 빌딩 등에 고단열 창호 및 유리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성능의 창호 및 로이유리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정부 차원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