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얀마 농촌에 농기계 공급하는 '중장기수출금융 지원계약' 체결
  •          

  • ▲ (왼쪽부터) 최재열 신한은행 부장은 지난 4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린 제21회 UN지정 세계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산 미얀마 협동조합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신한은행
    ▲ (왼쪽부터) 최재열 신한은행 부장은 지난 4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린 제21회 UN지정 세계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산 미얀마 협동조합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4일 미얀마의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린 '제21회 UN 지정 세계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얀마 정부로부터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과거 1960년대 세계 1위의 쌀 수출국이었던 미얀마는 농업근대화 지연으로 생산력 경쟁에 뒤쳐져 현재 세계 9위의 쌀 수출국에 머무르고 있다.  미얀마는 정부 주도의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농민의 소득증가 및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미얀마 농촌에 농기계 공급을 위한 미얀마 정부와 중장기수출금융 지원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장기 저리의 외화대출을 지원해 미얀마 현지에 농기계를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신한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미얀마 농업근대화 사업에 기여한 박기두 신한은행 지점장, 무역보험공사 및 대동공업 법률자문사 소속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기관대표로 참석한 최재열 신한은행 부행장은 "미얀마 농촌현대화를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을 미얀마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