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전공별 특성을 살려 학생 취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겠다"
  •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단과대학별로 '취업총괄책임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총괄책임제는 각 단과대학 학장을 학생 취업총괄책임자로 임명해, 학생들과 보다 밀접하게 단과대학 차원에서 취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건국대는 오는 8월까지 단과대학별로 학과나 전공 특성에 맞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2학기가 시작하는 9월부터 취업총괄책임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총장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에서 시행 결과를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6일 열린 취업총괄책임자 임명식에서 건국대 송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학교가 나서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학교 본부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단과대학 차원에서도 각 전공별 특성을 살려 학생 취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2, 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워크숍 진행할 예정이다. 1차(7월6~9일), 2차(8월17~20일) 'NCS 기반 진로설계 실전 워크숍'이 진행되며, 4학년을 대상으로 보다 실질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춰 3차(7월13~16일), 4차(8월24~27일) '하반기 공기업 채용 대비 NCS 채용 가이드 및 실전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건국대 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해야 하며, 각 차수 당 재학생 15명 내외로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