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전문 인력 두 배 증원 등 상시 안전점검 수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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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안전'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내세우고 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앞서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되는 '특별 안전 점검단'을 만들어 지난 5월부터 가동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 문화를 정착은 물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8일 SK하이닉스는 올해 중 안전과 관련해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 1230억원을 투자하고, 해마다 10%씩 늘려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4070억원을 안전분야 강화에 집행할 방침이다.

    나아가 안전보건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내년까지 80명으로 두 배 가량 증원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 실태 점검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SHE감사조직'에 배치돼 보다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할 구상이다.

    이밖에도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