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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 오는 12월 19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한다.
8일 진에어에 따르면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가 투입되는 이번 노선은 매주 5회(월, 수, 목, 토, 일요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되며,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다.
이 노선은 오후 8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9시 20분(현지 시각) 호놀룰루에 도착하고, 오전 11시 5분에(현지 시각)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은 국내 항공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까지 B777-200ER 항공기를 2대 추가 도입하는 등 여타 저가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