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AJ네트웍스·동일제강 '상장적격' 확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이제이(AJ)네트웍스와 동일제강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현대종합상사의 주권도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희망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상장심사 지침을 개정했다.
지침에 따라 예비심사 신청 전 회사방문, 경영진면담 등 발행회사 및 주관사와 긴밀하게 사전협조해
심사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에이제이네트웍스는 2000년 설립돼 컴퓨터 및 사무용 기계장비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예비심사 신청일(5월 15일) 현재 문덕영(60.5%) 및 특수관계인 6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942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
동일제강은 1959년 설립된 냉간압연 및 압출제품 제조업체이다.
예비심사 신청일(5월 28일) 현재 에스폼알파(48.0%) 및 특수관계인이 9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22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상장 후 매매거래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월 27일에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또 현재 기업분할을 추진 중인 현대종합상사는 1976년 설립돼 상품종합 도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조3779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을 시현했다.
분할전 현대종합상사는 무역사업/자원사업 부문과 브랜드사업/신사업 부문을 분리 후, 브랜드사업/
신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현대씨앤에프를 신설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인 현대종합상사(0.59) : 신설회사인 현대씨앤에프(0.41)이며, 현대중공업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30.7%를 소유해 존속 및 신설법인의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