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거래 창업 토크 콘서트.ⓒaT
    ▲ 직거래 창업 토크 콘서트.ⓒ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0일 '농산물 직거래, 청년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창업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통해 농업분야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매력적인 분야임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전반부는 어린이 버섯키우기 체험 키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자라라버섯' 차주훈 대표와 온라인 직거래의 대표주자 헬로네이처 박병령 대표의 창업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차주훈 대표는 '내손으로 키우는 버섯'을 주제로, 박병열 대표는 '유기농체험키트가 대박'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날카롭지만 때로는 엉뚱한 질문들과 재치발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강연자들이 흐뭇하면서도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aT 관계자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관객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강연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면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취업난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청년들에게 농업분야가 가진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