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8포인트(0.07%) 내린 2037.62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폭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의 진정세로 장중 한 때에는 205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오늘 밤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11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42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혼조세였다. 음식료품(0.38%), 섬유·의복(1.57%), 철강·금속(0.76%), 전기·전자(2.15%), 운송장비(0.11%), 유통업(0.90%), 전기가스업(0.42%), 건설업(0.62%), 통신업(1.60%), 제조업(0.42%) 등은 오름세였다.

    반면에 서비스업(-1.88%), 보험(-0.48%), 증권(-1.93%), 은행(-0.66%), 금융업(-0.69%), 운수창고(-1.53%), 의료정밀(-2.84%), 기계(-1.86%), 비금속광물(-2.50%), 의약품(-8.71%), 종이·목재(-1.2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보합 마감했고, 삼성전자(2.68%)와 현대차(0.69%), 한국전력(0.62%), 아모레퍼시픽(2.92%), 제일모직(1.50%), 삼성에스디에스(2.50%), SK텔레콤(2.25%), POSCO(1.50%) 등이 강세였다.

    SK하이닉스(-0.27%)와 현대모비스(-1.64%), NAVER(-1.31%), 신한지주(-0.37%), 기아차(-0.70%) 등은 약세로 장을 닫았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내내 상승이었다가 장 막판에 하락 반전하면서 전일대비 14.77포인트(1.98%) 하락한 730.47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