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IP 이용 게임 2종 및 넷마블, 웹보드 등 대형사 게임도 출시"고포류 게임 포함된 '웹보드게임', 관련 법규 지킬 것"
  • ▲ 2분기 다음카카오 게임 부문 실적.
    ▲ 2분기 다음카카오 게임 부문 실적.


    최용석 다음카카오 IR 실장은 13일 2분기 실적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9%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다양한 신작 출시로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다음카카오의 게임 플랫폼 매출은 539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존 게임의 성장 둔화와 함께 카카오를 통한 모바일 게임 론칭보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직접 론칭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이달부터 신규 게임을 지속 론칭,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프랜즈 IP(지적재산권)을 이용한 2종의 게임과 함께 선데이토즈의 '상하이애니팡',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 그리고 9월 중 넷마블게임즈의 '전민돌격'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고포류 게임인 웹보드 게임도 'for kakao' 플랫폼에서 서비스 한다. 다만 사행성 이슈가 있는 만큼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신중하게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