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854억, 순이익 1175억…"일본 외 지역 모바일 게임 2배 성장"지역별 매출 비중 한국 38% 가장 높고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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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854억원, 순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 및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 하는 기존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 성과를 낸데에 따른 것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218% 증가했다.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3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중국 37%, 일본 13%, 북미 7%, 유럽 및 기타 지역이 5%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지난 2분기에는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하면서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일본 외 지역에서의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이와 관련 넥슨 측은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한 '도미네이션즈'와 국내에서 선보인 '탑오브탱커 for kakao' 등 2분기 론칭한 신작들이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한국 지역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16%에 불과하던 모바일 게임 비중은 2분기 24%로 증가했다. PC온라인게임은 84%에서 76%로 줄었다.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넥슨은 하반기부터 선보일 신작으로 PC온라인 부문에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온라인, △아이마, △아르피엘, △Blue Streak, △니드포스피드 엣지, △타이탄폴 온라인버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슈퍼판타지워(연내), △도미네이션즈(8월, 아시아 지역),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Online, △영웅의 군단(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중국) 등이 있고 그 밖에 △Legacy Quest, △Path of War, △Beast vs. Bots 등 서구권 투자 개발사 타이틀을 비롯해 LEGO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Final Fantasy XI Mobile 등의 작품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