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eMBMS 멀티채널 기술..."일반 DMB 대비 10배 높은 고화질 끊김 없이 이용"
  • ▲ KT가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멀티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KT
    ▲ KT가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멀티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KT

KT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의 홈 경기 시, 해당 경기와 함께 타 구장 생중계를 자신의 휴대폰에서 HD급 영상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멀티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야구 중계 방송 2개를 모바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목요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kt 위즈 홈경기 시, 올레tv모바일 앱에서 메인화면 이벤트 배너를 통하면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KT가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eMBMS' 기술이 적용돼 일반 DMB에 비해 최대 10배 높은 고화질로, LTE 네트워크를 통해 끊김이나 지연 등의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다. 'eMBMS' 는 LTE 주파수를 고정 할당해 1:N 멀티캐스트 제공하고, 끊김없는 고화질의 스트리밍 방송이 가능한 솔루션을 말한다. 
 
eMBMS 가능 휴대폰을 갖고 있는 KT의 모바일 이용자는 누구나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HD급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단말은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갤럭시A5,
갤럭시A7, 갤럭시S6&S6엣지(업데이트 예정)다.

윤혜정 KT 마케팅부문 서비스개발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로 이용자들의 모바일 라이프를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6월 지하철에서 다음스포츠의 HD급 야구 중계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경기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의 전 경기를 서울 및 수도권, 부산 지하철 및 전국 6대 야구장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