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 뇌하수체센터(센터장 신찬수, 내분비내과 교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뇌하수체센터 의료진들이 △뇌하수체 종양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병리학적 진단(병리과 박성혜 교수) △뇌하수체 종양 수술에서 이비인후과의 역할(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용휘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약물적 치료(내과 김정희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뇌하수체는 뇌기저부 중앙에 위치한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센터다. 1cm 크기에 무게는 1g도 안되지만 체내 호르몬 대사를 총괄하는 중요한 곳으로, 질환이 생기면 호르몬 이상으로 전신에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대학교병원 측은 "최근에 개소한 뇌하수체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뇌하수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신속 정확히 제공한다"며 "환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치료 만족도와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