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기록장치 사고분석과 자동차 급발진 관련 국제 세미나
  • ▲ ⓒ연합
    ▲ ⓒ연합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느 오는 27일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주행기록장치 EDR을 활용한 사고분석과 자동차 급발진, 시동키 및 에어백 결함'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12월부터 법제화되는 EDR(충돌 전 5초간 차량상태 기록장치)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분석기법(자동차사고분석기업; 브레드 뮈어 대표) △도요타 급발진 및 금속파편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다카타에어백 결함에 대한 미국 내 집단소송 진행상황(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김유 변호사) 등이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밖에 △GM 시동키 결함 은폐에 대한 미국 검찰의 수사 상황(하종선, 김유 변호사) △자동차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조물책임(PL)법 등의 강화방안(한국소비자안전학회 최병록 회장) △급발진을 일으킨 자동차 전압변화 분석결과(CM네트워크 최영석 대표) 등도 진행된다.

    바른에서 항공기·자동차 국제소송 전문 하종선 변호사는 "최근 미국 사례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우리나라 소비자가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