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 동일제강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일제강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500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2700~3300원으로, 상장을 통해 135억원~1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959년 7월 설립된 동일제강은 지난 50여년간 선재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성장을 일궈낸 선재전문 기업이다. PC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익중 동일제강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에 박차를 가해 철강과 비철을 넘나드는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제강은 9월 중으로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같은 달 17~18일 이틀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