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급격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해 긴급 시장점검 회의를 열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도발 등 남북 긴장관계 악화와 해외증시 급락세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1일 오전 8시30분 긴급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43p 하락한 1878.12에 거래되고 있다.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이 북한발 악재에 무너진 것이다. 코스닥도 24.43p 떨어진 632.28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는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이후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필요시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시장 안정화 조치 시행 등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