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꿈에그린', 전용 84㎡ 총 732가구 분양
  • ▲ 한화건설이 오는 9월 부산에서 분양 예정인 '동래 꿈에그린' 투시도.ⓒ한화건설
    ▲ 한화건설이 오는 9월 부산에서 분양 예정인 '동래 꿈에그린' 투시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부산에서 '동래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부산에서 10년 만에 공급하는 '꿈에그린' 아파트로 한화건설 특유의 외관 설계와 다양한 주거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005년 '메가센텀 한화 꿈에그린'을 선보여 전 주택형 청약 순위 내 마감은 물론 초기 80~90%대 계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부산은 대형 건설사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선보인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 모집에 14만명이 청약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부산 광안 더샵' 역시 91가구에 3만4495명이 몰렸다. 이어 6월 GS건설이 공급한 '해운대 자이 2차'도 340가구 모집에 12만3698명이 청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1위를 차지한 부산 부동산의 분위기가 올해 더 뜨겁다"며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까지 갖춰 부산 수요자의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한화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동래 꿈에그린에 담아낼 계획이다.


    우선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총 732가구 규모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도 전 가구 84㎡로 구성된다. 특히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베이 설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부산 내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동래구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부산지하철4호선 낙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또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교육시설은 동래고, 사직고, 동래여고, 동인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인근에 있다. 부산시민들이 자주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도 가깝다. 사업지와 접해 조성 예정인 수민어울공원도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배후에 두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센텀큐빌딩 2층에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업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129-7에 오는 9월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4만여 가구의 꿈에그린 아파트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서울 은평구, 용인시, 창원시, 부산, 제주 등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