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여정 거친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 열어
  •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사진)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새로 세워질 공장 한개당 생산 유발 효과가 55조, 고용 창출은 21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 연말 가동에 들어가는 M14 공장을 비롯해 이천과 청주에도 공장 한개씩을 추가로 더 지을 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갈 예산 규모는 46조원 수준이다.

    박 대표는 "이번 투자가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실현과 협력사와 함께하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M14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3년 12월 투자 발표를 한 이후 1년 9개월의 여정을 거쳐 이날 준공을 갖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