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종업원 찬반투표만을 남겨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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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노사와 실질임금 8.84%를 인상한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기본급 3.9%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편입을 통한 4.9%의 임금인상효과를 더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17차례에 걸친 긴 협상을 마무리하고, 29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종업원 찬반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사교섭측은 "회사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부담스럽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를 전폭 수용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간의 단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