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1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 중소형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구성 종목 중 중소형주(시총 하위 100종목) 수익률을 추적하는 ETF이다.

     

    기초지수는 '코스피 200 중소형주 지수'로,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코스피 100 지수)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으로 구성해 산출한다.

     

    ‘KODEX 200 중소형 ETF’는 기존 산업구조의 정체 및 신산업 성장으로 최근 3년간 코스피 200 지수 대비 우월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최근 3년 수익률이 코스피 200 중소형지수는 23.84%인 반면 코스피 200 지수는 -10.25%이다.

     
    또 코스피 200 지수 ETF 및 코스피 지수 ETF에 이어 코스피 200 중소형지수 ETF 상장으로 유가증권시장 대표지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시장상황에 따라 유효한 자산배분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비용, 현금배당 및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