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에디션 IFA서 첫 선... "악어가죽에 스트랩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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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오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 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미화 약 1200달러(약 140만원)에 이른다.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은은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목 케이스로 포장했다.
LG전자는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겨 5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10월 말부터 미국 유명 쥬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리즈 주얼러스는 다음달 말부터 공식사이트(www.REEDS.com)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 워치 어베인은 '리얼 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세계 최초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LG G워치R'의 후속작인 셈이다.
최근 'EISA 어워드'에선 '유럽 최고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MWC 어워드' 9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철훈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호평 받았던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요소를 배가시킨 작품"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