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로밍 227국, 무제한 데이터 로밍 152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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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자동 로밍(227국)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152국), 음성 및 LTE 로밍 요금제 제공 국가 수를 국내 최다 규모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자동 로밍은 고객이 해외 출국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신의 번호로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인해 음성 특화 요금제인 '스마트 로밍 음성'과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제공 국가 수를 기존 39개국에서 50개국으로 넓혔다.이는 음성 특화 요금제는 일 기본료를 지불하면 시간 제한 없이 음성 발신을 1분당 800원(부가세 포함 88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해외에서 음성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이나 비즈니스맨이 가장 선호하는 요금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에 확대된 11개국이 포함된 50개국은 대한민국 전체 해외 여행객의 96%가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곳들이다.특히 3G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1000원을 추가하는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일 기본료 1만1000원(부가세 포함 1만2100원)은 국내 최저가로, 이번 국가 확대에 괌·사이판, 인도네시아, 터키, 미얀마까지 포함됐다.또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 업계 중 유일하게 LTE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제공 국가를 기존 3개국에서 20개국으로 크게 늘렸다. 이번에 확대된 국가에는 중국,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이외에도 카타르(중동), 남아공(아프리카) 등 주요국이 다수 포함됐다.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일 2만원(부가세 포함 2만2000원)으로 그 동안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제한된 국가에서만 가능했으나 이제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 별 주요 국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상헌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자동 로밍 제공 국가 수는 사업자 별로 일부 기준이 상이하지만, 국가 수로 분류할 때 당사가 업계 1위임을 확인했다"며 "자신의 목적에 맞춘 특화 로밍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과 국가 확대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고,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을 보다 많은 국가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