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7517대, 수출 3254대 포함 총 1만771대 판매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지난달 내수 7517대, 수출 3254대를 포함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 10.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7% 증가했다. 국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가 내수 판매 성장세를 주도했다. 

    티볼리는 이미 내수에서만 2만 6000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티볼리 디젤 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가 7000대 수준에 이르면서 현재 대기물량이 6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수출은 지난달 325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9.7% 감소했다. 쌍용차는 "현재 내수 판매확대에 주력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전략지역에 티볼리 디젤 모델 투입 등 공격적인 론칭 활동을 통해 서유럽의 경우 전년 대비 60%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