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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의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인 '케미퍼펙트UV'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메렌즈가 올4월 선보인 이 제품은 5개월만인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8000여개 안경원 대부분 매장에서 취급할 만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케미렌즈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투명렌즈에이어 6월에는 선글라스용렌즈를, 7월에는 다초점누진렌즈 등 케미퍼펙트UV 시리즈 모델을 잇따라 내놓았다. 또 올 가을에는 굴절률 확대 투명렌즈와 퍼펙트UV에 다른 기능을 추가한 신모델을 개발해 시판할 계획이라고 케미렌즈는 3일 밝혔다.
이 같은 케미렌즈의 판매 증가는 자외선이 시력감퇴 및 각종 안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눈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렌즈에 대한 선호도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케미퍼펙트UV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까지 완벽히 차단하는 렌즈로, 기능성렌즈를 넘어 일반적으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보편적인 렌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케미퍼펙트UV 출시 이전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 렌즈의 경우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약 80%까지만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