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센터-지점-관리직' 등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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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각 부서에 장애인 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김세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고용증진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적합한 직무개발, 고용모델 제시, 임직원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국 지사 및 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업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우선 전주에 위치한 예약센터에서 근무할 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난 8일 면접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 및 각 지점에서 근무할 관리직 및 현장 근무 인원 2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다양한 인재를 원하는 항공사에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 채용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업무 능력은 큰 차이가 없기에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