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91포인트(1.44%)오른 1962.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20억원을 팔며 26거래일 연속 순매도행진을 이어 갔다. 개인도 3775억원을 팔며 순매도에 동참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589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3%)를 제외한 전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3.54%), 전기가스업(3.53%), 기계(3.15%), 섬유의복(3.04%)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통(2.96%), 보험(2.87%), 의료정밀(2.86%) 등도 비교적 강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우(-3.12%),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11%), SK텔레콤(-0.77%) 등이 하락했고 한국전력(2.62%), 삼성에스디에스(1.46%), 아모레퍼시픽(1.73%)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62포인트(1.15%)오른 668.29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