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벤틀리
    ▲ ⓒ벤틀리

    벤틀리는 자사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Bentayga)'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벤테이가의 외관은 과감한 라인과 근육질 몸매가 우선 눈에 띈다.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다.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실내공간에는 메탈과 우드, 가죽이 사용돼 모던 브리티시 럭셔리를 느끼게 해준다.

    이 차량은 신형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301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SUV 세그먼트에서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벤테이가는 탁월한 디테일과 어떤 지형이든 누빌 수 있는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을 갖췄다"며 "벤틀리는 벤테이가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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