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 화면비, 7400mAh 배터리, 리더모드 탑재 등 "높은 '완성도-가성비' 승부수"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5'에서 첫 공개한 'G Pad II 10.1'을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G Pad II 10.1은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에 맞춰, 풀HD급으로 화질을 높이고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먼저, 같은 크기의 다른 태블릿보다 가장 얇은 베젤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경쟁 제품과 달리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도 있다.

    또 동급 대비 최대 대용량 배터리(7400mAh)와 청색광을 35%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리더모드' 기능도 장착했다.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LG전자는 G Pad II 10.1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여편의 동영상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 저장공간 100GB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29만9000원에 출시한 'G Pad II 8.0'도 차별화된 편의기능으로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 USB 포트'에 '표준 USB2.0 포트'도 추가해 PC처럼 편리하게 USB 연결이 가능하고,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필기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G Pad 시리즈'를 앞세워 올 2분기 자료 기준, 전 세계 태블릿 제조사 중 1분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율(65%)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미국과 한국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를 갖춘 라인업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태블릿에서 주로 인터넷강의와 동영상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화면크기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