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이어 중가폰으로 영토 확장... "갤노트5 판매 순항 중"
  • ▲ '갤노트5'·'S6엣지+'를 소개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 '갤노트5'·'S6엣지+'를 소개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중저가폰으로까지 영토를 확장할 전망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무선사업)부문 사장은 16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삼성페이를 중저가폰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점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현재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등 4가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 사장의 이날 발언은 삼성페이를 쓰길 원하는 중저가폰 사용자들이 많다는 시장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고, 이 같은 반응을 해소시키기 위한 후속 대책을 조만간 내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 사장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노트5 판매량에 대해서도 "잘 팔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