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6일 제주항공과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로 애경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 예비심사 신청일(8월20일 기준) 현재 AK홀딩스(68.4%)와 특수관계인이 8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106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2868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매출 기준으로 연평균 20% 성장을 통해 202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미래비전 ‘S.T.A.R.T. 2020’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과 최규남 대표이사 사장이 제주항공 경영을 맡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2002년 설립된 반도체(LED칩) 제조업체이다. 예비심사 신청일(7월15일) 현재 서울반도체(33.4%)와 특수관계인이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973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