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까지 배송 펼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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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명절 준비가 한창이다. 유통업계는 주문한 상품을 추석 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정육·굴비 등 신선식품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밤에 배송해 주는 '야간배송'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낮 시간 동안 집을 비워 수령이 어려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배송 시간은 18시부터 23시까지 제공된다. 단, 지역은 서울 지역으로 제한된다.

    쿠팡은 추석을 맞아 초특가 할인 이벤트 '추석팡'을 진행하고, 해당 코너에서 주문한 모든 제품을 24시간 이내에 로켓배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추석팡 에서는 식품·생활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을 시간 별로 1개씩 공개하고 90~98%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코너로 기획됐다.

    CJ오쇼핑은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인 '신데렐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9시30분 이전에 방송된 상품 가운데 당일 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하면 그날 저녁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판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CJ몰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품 및 건강식품 등으로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NS홈쇼핑도 추석을 맞아 엄마를 위한 추석상품으로 특집방송을 진행, 24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추석 전에 안전배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8일 오후 2시 40분 방송되는 '정관장 홍삼활력플러스'는 명절 맞이 10% 할인 혜택으로 특집 방송한다. 

    롯데닷컴은 올해부터 귀향길에서 설 선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스마트픽 서울역 픽업데스크를 운영한다.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스마트픽을 통해서 명절 상품을 구매하면, 가까운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픽업이 가능하다. 스마트픽은 고객이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그 장점이 있다. 오는 24일 17시까지 스마트픽으로 주문한 서울역 특별 상품에 한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역 3층 롯데아울렛 입구에 있는 픽업데스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패션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은 추석 연휴 전까지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마지막 배송을 잡아라' 기획전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구매한 고객은 추석 명절 전까지 제품을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알배송샵'을 이용할 경우에는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 오전까지도 배송이 가능하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사업본부장은 "최근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는 추석 하루 전까지 배송을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라며 "쇼핑몰별로 준비한 다양한 할인전 및 배송 서비스를 잘 활용해 보다 풍성하고 합리적인 추석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