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와 용가리’, 다큐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상영작에 선정
  • ▲ 왕초와 용가리 장면. ⓒ현대홈쇼핑
    ▲ 왕초와 용가리 장면.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그린다큐 공모전' 후원을 통해 제작한 독립 다큐멘터리 작품이 제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에 '한국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창준 감독의 '왕초와 용가리'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3년 이 다큐멘터리 제작에 5000만 원의 제작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영등포 쪽방촌에서 일용직 일을 하는 주인공이 이혼 후 떨어져 지내는 아들과의 재결합을 꿈꾸며 생계유지를 해가는데 생기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린다큐 공모전'은 현대홈쇼핑이 국내 방송콘텐츠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중소 방송제작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자 2010년 기획했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열악한 방송 제작 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방송제작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36개 작품 제작지원을 위해 총 27억 원을 출연했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상생협력팀장은 "당선작들의 작품 수준이 매년 높아져서 최근 다큐 영화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들의 콘텐츠 제작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