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약 30%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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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21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약 2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8월 여름성수기에 증발된 중국인 방한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소비자 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방한관광 홍보 및 대책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이달부터 중국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두, 시안지사를 통해 국적항공사, 현지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대대적인 모객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중추절 및 국경절을 전후해 중국 관광객 환영캠페인을 6일간(9.25~26, 9.30~10.3/인천국제공항) 전개하고 온라인 이벤트 '씽얼이와 함께하는 한국여행(星儿带我游韩国)'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8월말부터 이미 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이번 국경절 골든위크가 방한 관광시장에 본격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국경절 이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6~8월 성수기에 들어오지 못했던 방한 관광수요를 최대한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