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전세계 36개 기내식 업체, 58명 대상 한식 조리법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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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 내에서 해외 기내식업체 조리사 대상 '해외 기내식 셰프 초청, 아름다운 한식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취항 중인 노선의 해외 기내식 업체 조리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식 조리 교육과 실습을 통한 한식 기내식 세계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올해는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 총 5개 지역 6명의 조리사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 조리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쌈밥 등 한국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요리들의 조리법을 배운 후 실습을 통해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보판(중국/33세)씨는 "최근 한류 확산에 발맞춰 웰빙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해외 기내식 업체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기내식 셰프 초청, 아름다운 한식 교실' 행사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 세계 36개 기내식 업체, 58명의 해외 조리사들이 본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