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교역조건이 1년째 호전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2015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8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02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6%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년 100 기준)한 것이다.

     

    이 지수는 작년 9월에 전년 동기대비 0.6% 상승한 이래 12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보다는 0.3% 높아졌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3.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