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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공평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11회 아리랑상을 시상한다.
차길진(68·사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겸 넥센히어로즈 구단주대행이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시상하는 ‘2015 아리랑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 대표는 일본 북해도와 대마도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당한 한국인을 위한 위령제를 올려주었고,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숨져간 독립운동가를 위한 백두산 위령제를 지내는 등 일련의 행사 때마다 아리랑을 늘 빠뜨리지 않은 것을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높이 평가했다는 것.‘아리랑상’은 아리랑 3대정신(저항·연대·상생)의 발현으로 아리랑의 ‘탁월한 인류 보편가치’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 오프닝 행사 1부에는 신평 김기상 서예가의 서체 퍼포먼스로 서문을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