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프로젝트 수주로, 2016년 매출 전환 기대
  • ▲ 경주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두산건설
    ▲ 경주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두산건설

    두산건설이 가을 분양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7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달 인천가좌 두산위브,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3개 현장이 분양에 나선다.


    지난 7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선보인 녹천역 두산위브 계약 완료에 이어 분양 열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 물량 대부분은 수익성이 확보된 도시정비, 개발사업, 민자사업 등 양질의 프로젝트"라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 전환이 될 전망이어서 두산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HRSG사업양수를 통한 자본 확충과 자구노력으로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부채비율은 2013년 상반기 219%에서 올해 상반기 161%로 개선됐다.

    또 상반기 중 렉스콘 사업부를 매각 완료, 순차입금이 1조4600억원으로 줄었다. 신규수주도 올 3분기까지 2조60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