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단일공사 최대 규모 종합병원
  • ▲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 전경.ⓒGS건설
    ▲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 전경.ⓒGS건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이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병원 관계자,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응텡풍 종합병원은 GS건설이 2012년 5월 단독 수주했으며 공사비는 6000억원 규모다. 수주 당시 GS건설 해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다.

    응텡퐁 종합병원은 총 면적 23만7190㎡, 지하2층 지상 최고16층, 3개 동, 병상 1100실 규모다. 유선형과 선풍기 팬 모양의 독특한 평면 설계로 기존 병원과는 차별화된 배치가 특징이다. 

    GS건설은 도면 검토와 거푸집 제작 시 3D 모델링 기법을 사용했다. 정확한 골조현황 파악을 위해 3D 레이져 스케닝 기법을 활용하기도 했다.

    박광호 GS건설 상무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종합병원 프로젝트의 시공을 맡은 만큼 최적의 품질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싱가포르 정부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