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TOP5'를 선정한 결과 우수 직원 5명은 한달 동안 13.6%의 고객 수익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1.1% 상승한 종합주가지수, -1.3%로 하락한 코스닥지수 대비 높은 성과다.


    이들의 연간 누적 수익률도 평균 57.6%를 보이며, 등락이 큰 시장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고객 수익률 1위에 오른 의정부지점 이성태 PB팀장은 한 달 동안 23.2%의 수익을 시현했다. 이 팀장은 올해에만 4번째 월간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누적 수익률 202.9%로, 수익률 지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5% 수익률을 보인 광양지점 김광수 PB팀장이 2위에 올랐으며, 강남지점 권영준 PB팀장 (12.7%), 대구수정지점 장영철 PB팀장(9.2%), 삼풍지점 이성원 PB팀장(8.6 %)이 뒤를 이었다. 

    특히, 2위를 기록한 광양지점 김광수 PB팀장은 전체 자산에서 금융상품 비중이 30%를 차지하면서도 14.5% 수익을 올려 중수익 강자의 면보를 보였다. 김 팀장은 "대세 상승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중국투자 관련주, 삼성페이 등 개별주를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에 한 발 빠르게 대응했던 게 주효했던 거 같다"며 "금융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공모주 펀드, 저배리어 ELS 등 중수익 상품에서 꾸준한 수익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는 PB들의 인사고과, 성과급까지 연동돼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증권업계의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진 영업추진부장은 "고객 수익률로 보여주는 것이 증권회사 PB들의 실력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21세기형 자산관리 모델 정착을 위해 2200명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