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터넷 연결 허브시설찾아 안전점검 당부 및 직원 격려"어떤 재난상황에도 끊김없이 안정된 서비스 제공토록 '유지-관리'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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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송통신위위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국가 통신 기반시설인 케이티(이하 KT) 혜화지사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15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주요 유·무선 기간통신시설을 직접 현장방문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최 위원장이 방문한 KT 혜화지사는 국내외 인터넷 연결 허브시설로서 사이버침해, 재난 및 테러 등의 공격을 받을 경우 국내 대다수 인터넷 서버뿐만 아니라 음성통신망이 마비될 수 있는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이날 최 위원장은 국내 및 국제 인터넷 전송량 등을 관제하는 '아이피(IP)운용센터 통합관제실'과 4세대 이동통신(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 운용실인 '무선코어망 제어실', 그리고 지하 통신구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최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신서비스가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