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할인 행사에 '이사-혼수' 시즌 맞아 관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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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판촉행사에 힘입은 삼성전자 TV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역대 최대 주간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5일 이번 달 들어 TV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도 40% 넘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판촉 행사 덕분이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렸다. 정부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획한 이 행사에 삼성전자도 적극 동참했다.
삼성전자의 'TV SUPER WEEK' 프로모션도 이달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 T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나 캐시백을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줄어든 개별소비세의 최대 2배까지 혜택을 주고 있다.
개별 소비세 인하와 무관한 제품을 구매해도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형 TV를 반납할 경우 최대 20만에 달하는 혜택을 지급하는 '보상 판매' 프로모션도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행사 역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제품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는 물론 이사ㆍ혼수 등 시기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