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12月 '딤채쿡' 런칭하고 대륙 공략 나서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최현석 모델로 내세워 쿠킹 클래스 진행

쿡방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헬스를 바탕으로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삼은 TV 프로그램이 큰 이슈로 떠오르며 싱글족과 젊은 주부들의 홈메이드 주방 기구의 관심이 모아지자 가전업계의 이 분야 공들이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전문 스타 셰프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올 12월 새로운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런칭한다. 

대유위니아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를 압력밥솥 '딤채쿡' 첫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측 한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 밥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모델로 백종원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세프를 전면전에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셰프가 가진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신뢰도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유위니아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스타 셰프 최현석을 모델로 내세우고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자사 프리미엄 주방 소형가전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국내에서 무선청소기로 유명하지만 지난해부터 주방 소형가전 강화를 선포하고 제품군을 늘려 가고 있다. 

한국에서 일렉트로룩스 소형가전은 지난 2년간 20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핸드 블렌더로 구성한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음식 조리 수요에 맞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일렉트로룩스 측 한 관계자는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전문 셰프를 모델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이런 분위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