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1번지' 월정액...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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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저 가격인 월정액 7,000원으로 10만권의 만화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정액형 서비스인 '만화1번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와 '미디어로그'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만화1번지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화1번지를 이용하고자 하면 '구글 PLAY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단 아이폰 사용자는 10월 중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기 만화를 기기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만화1번지는 모바일·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 N스크린 연동을 지원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보던 만화를 이어볼 수 있다.

    만화1번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외 인기 만화들을 업계 최다인 6,500여개 타이틀, 약 10만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순정, 코믹, 학원, 액션, 무협, 성인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무협, 성인물 등 남성 독자 위주의 장르가 80~90%에 편중돼 있는 타사의 기존 만화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독특한 컬러만화인 '그래픽노블'까지 제공한다. 그래픽노블은 '쥬라기공원', 'CSI', '트랜스포머', '스타트랙' 등 이미 영화나 드라마로 흥행한 작품들의 원작이다.

    또 기존에 타사에서는 정액 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하고 권별 유료결제로만 볼 수 있었던 '짱'. '붉은 매', '천생연분', '유레카', '남벌' 등 인기 만화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만화1번지 월정액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가입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3,000코인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샤오미 보조배터리, GS편의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유창봉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 팀장은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연내까지 만화 제공 권수를 12만권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유명 일본만화와 웹툰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