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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1일 금융위에서 승인함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코스닥150 선물'을 파생상품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150 선물' 상장은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지수선물 상장을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 및 위험관리수단 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닥시장의 성장에 따라 함께 증대된 시장의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수단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15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시장 특성을 반영한 코스닥시장의 새로운 대표지수이며, 지난 7월 13일부터 산출됐다.
기존 선물 기초자산인 스타지수는 낮은 시가총액 커버리지비율(약 25%)과 잦은 종목교체로 시장대표성이 미흡하고 거래가 부진했다. 이에 따라 11월23일 상장폐지된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위험관리수단을 제공해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시장참여를 촉진, 코스닥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금융투자상품 개발을 촉진해 코스닥150 지수가 새로운 벤치마크지수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