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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2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향후 산형 투싼, 아반떼 등 신차 효과를 앞세워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투싼 및 아반떼, 크레타 등의 신차 효과를 적극 활용하여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개선 활동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판매 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측면에서 외부 여건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출시한 신차들에 대한 시장반응이 뜨겁고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들이 시행된 만큼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 가동률 개선 및 신차 판매 비중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게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의 경제 부진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및 중국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신흥국 금융불안이 심화되면서 시장 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현대차는 대다봤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도 현대차는 품질경영과 브랜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외부 여건에 흔들리지 않도록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품질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의 결과, 제이디파워(J.D.Power)사의 신차 품질 조사에서 2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신형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 및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유로 NCAP) 등 주요 조사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 인터브랜드社가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1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