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데모데이서 "핀테크 기술투자 검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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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빠르게 핀테크 기술을 카드산업에 접목할 뜻과 함께 4050세대를 끌어들여야만 폭발력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사장은 22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해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전문가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의 앱카드 사용자와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는 20~30대가 가장 많았지만 매출면에서 보면 40대가 20대를 넘어섰다며, 4050세대를 핀테크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위 사장은 "신한카드로 가능한 결제수단 및 서비스는 직접 모두 사용해 본다. 과정이 이해가 어렵다면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한다. 50대가 사용할 수 있어야 기술의 폭발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구매력이 가장 높은 세대는 4050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사는 범용성과 함께 보안성을 모두 검토한다 후 사업추진을 검토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위 사장은 "핀테크 업체의 새로운 기술을 직접 보면 투자를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현재 투자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의 인가여부, 기술력의 범용성과 보완선 등을 고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입장도 핀테크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제완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더 가야 한다. 법적인 보완도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