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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대풍년'을 맞았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거 물량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사용 기회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뉴데일리경제는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선별해 10월 분양시장의 별이 될 '알짜' 단지를 모아봤다.
우미건설은 오는 23일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2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25층, 9개 동, 전용84㎡, 총 761가구 규모다. 지난해 4월 분양한 '평택소사벌지구 우미린' 870가구에 이은 2차 물량으로 향후 대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사벌지구는 차량 10분 거리에 평택고덕산업단지(395만㎡)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00조원을 투자해 전자부품·의료기기 생산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유입 인구만 10만명으로 예상돼 소사벌지구 배후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여기에 수서~평택 KTX 노선이 지나는 신평택역(현 지제역)이 인근에 있다. 이 역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배다리수변공원과 마주해 일부 가구에선 조망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도 차량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이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으며 도서관·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학원 등 교육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우미건설은 커뮤니티시설 내에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한다. 단지 남쪽에 공원(약 1633㎡)과 연계한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맞은편(경기 평택시 비전동 1030)에 마련된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내달 4일 공개되며 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정경구 분양소장은 "단지는 평택시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며 "도심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